가비아의 디자이너는 가비아와 고객의 접점에 필요한 모든 시각적 요소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가비아가 제공하는 서비스와 가치를 시각화하고, 다양한 부서와 협업하여 고객들과 직접 상호작용하는 화면을 디자인하는 일을 합니다.

가비아 디자이너의 목표는 서비스 사용자들에게 일관된 브랜드 이미지와 신뢰감을 주며, 사용자의 니즈를 파악하여 편리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가비아 UI/UX 디자이너의 실제 업무 대부분은 UI/UX 디자인입니다. UI/UX 디자인뿐 아니라 브랜딩/오프라인 매체/모션그래픽을 이용한 영상 디자인 등 다양한 디자인 영역 또한 주관하고 있고, 사내에 필요한 모든 디자인 요소에 직접 관여하기도 합니다.

모나지 않고 조직 내에서 자기 역할을 다 해줄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덧붙이자면, 협업이 잦은 디자인팀의 업무 특성상 다른 사람과 함께 일할 수 있는 자세, 비판이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수긍하고 결과물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반대로, 결과물에 대한 피드백이나 자신과 다른 견해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는 분이라면 협업 과정에서 어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 외 적합한 역량으로는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지니는 태도 등이 있습니다.

가비아에는 여러 사업부가 존재하고 사업부 내에도 여러 직군이 소속되어 있어 업무 과정에서 기획자나 개발자, 그리고 유관부서의 다양한 직군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합을 맞춰가야 합니다. 그 때문에 커뮤니케이션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원활한 협업을 위해서는 디자인 분야뿐만 아니라 기획, 개발 등 상대의 분야에도 관심을 두고 관련 지식을 조금이라도 쌓을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야만 영역의 구분 없이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해 함께 고민하며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신입 디자이너의 경우 멘토와 함께 실제 업무를 수행해 보는 OJT(On the Job Training) 방식을 통해 필요한 역량과 경험을 학습합니다. 멘토와 함께 프로젝트를 맡아 진행하며 기획자, 개발자와 자연스럽게 협업하는 과정을 통해 선임 디자이너가 어떤 방식으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구체화하는지 자연스레 습득할 수 있습니다.

디자인팀은 불필요한 의사결정을 줄이고 디자이너가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을 더 많이 확보하여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업무 영역에 따라 3개의 유닛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디자이너의 성과 측정은 디자이너 간 다면 평가를 통해 업무실적, 완성도, 발전 가능성 등을 측정하고 인사 평가의 자료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업무 이외에도 트렌드와 최신 기술을 학습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스터디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IT 기업의 경우 대부분 채용하는 디자인 포지션을 UI/UX 디자인에만 국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가비아 디자이너는 업무 범위가 UI/UX에만 한정되어 있지 않아 실무를 통해 다양한 분야를 경험해 볼 수 있습니다.

개별 서비스뿐만 아니라 브랜드와 시장 트렌드를 좇아 폭넓은 시각과 디자인 역량을 키울 수 있기에, 추후 스페셜리스트이자 제너럴리스트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UI/UX 디자인 분야는 기술과 트렌드의 발전에 따라 항상 변화가 큰 직군입니다. 비단 5년 전의 UI/UX 기술과 트렌드를 상기해 보더라도 그 변화의 속도를 체감할 수 있을 겁니다.

이런 흐름은 앞으로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UI/UX와 IT 서비스 디자인을 꿈꾸신다면, 관련 분야에 대한 끊임없는 학습과 다양한 활동이야말로 이러한 시대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대처할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