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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de.js 컨테이너 호스팅 프로젝트 인터뷰

“더 안전하고 독립적인 호스팅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였어요.”

[Thomas(개발)] Node.js호스팅은 웹호스팅을 더 안전하고 독립적인 환경으로 개선하기 위해 컨테이너 구성을 검토하는 것에서 출발했어요. 컨테이너 호스팅은 각 계정마다 독립되어 있기 때문에 하나의 호스팅 환경에서 여러 서비스가 공존할 수 있어 서버 가용성 측면에서 이득이고, 공용 서버를 이용하는 호스팅 고객은 다른 고객의 운영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아 안전하고 자유롭다는 특징이 있죠.
컨테이너로 호스팅 환경을 새로 구축하고, 기존 고객들이 운영하고 있는 서비스를 옮기기 전에 새로운 서비스로 테스트해보자는 기획부서의 제안이 있었고 그 과정에서 새롭게 올릴 서비스로 Node.js가 선택되었습니다. 가비아 고객센터에 종종 Node.js 호스팅에 대한 문의가 있었고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이기 때문에 새로운 서비스로 제공하기 적합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데브옵스 조직의 장점이 여실히 드러났던 프로젝트”

[Kwazi(엔지니어)] 이번 프로젝트는 엔지니어와 개발 직무가 아주 밀접하게 소통했습니다. 엔지니어와 개발자가 바로 근처에 있어 무언가 협의가 필요하면 바로 머리를 맞대고 논의할 수 있었어요. 이런 조직은 엔지니어와 개발 직무가 분리된 형태에 비해 소통이 원활하고 의사 결정이 빠릅니다. 데브옵스 조직의 장점이죠.
과거 엔지니어와 개발 조직이 나뉘어 있을 때는 의사소통이 어려워 중간에 회의를 통해 맞춰야 하는 부분이 많았고, 업무 협조 프로세스를 따르느라 필요한 업무를 즉각 요청하지 못하고 대기하기 일쑤였어요. 지금 조직에서는 개발 스크립트가 변경되면 바로 엔지니어에게 공유되어 작업 일정 단축은 물론 작업이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었습니다.

“더 나은 방향을 위해 시행 착오를 주저하지 않는 것,
모두 하나의 목표를 바라봤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Kwazi(엔지니어)] 개발자와 엔지니어로 구성된 한 팀이 하나의 목표를 바라보고 프로젝트를 진행했기 때문에 서로 책임 소재를 따지지 않았어요. 한참 개발을 진행하다가 더 나은 방향이 있으면 과감히 새롭게 개발을 시작할 수 있는 환경이었습니다. 일정이나 책임 여부에 얽매이지 않고,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만드는 것에만 집중할 수 있었어요.
[Thomas(개발)] 모든 것이 새로운 상황이어서 어떤 것이 더 나은지 계속 고민하고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한창 작업에 몰두하다가도 팀원 중 누군가가 문제를 제기하면 자리에서 바로 회의를 시작합니다. 항상 ‘더 나은 방향’이 있는지 모두가 고민했기 때문에 이런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Dan(엔지니어)] 힘들게 만든 것을 다시 되돌린다는 것은 쉬운 결정은 아닙니다. 작업 상황이 투명하게 관리되고 공유가 쉽다는 점은 분명 장점이지만, 작업한 것을 바꾸는 결심은 쉽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더 나은 방향’이라는 기준이 있어야 했는데요. 이번 프로젝트에서 의사 결정 기준은 1. 안정성 2. 성능 3. 작업 기간 4. 유지보수의 간편함 순이었습니다.
더 안전하고 성능이 개선될 수 있는 방향이라면 시행 착오를 겪는데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모두가 같은 고민을 했기 때문에 가능한 결과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