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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혜의 숲은 가비아 사내 도서관이에요”

가비아에서는 특정 분야에 제한을 두지 않고, 읽고 싶은 책이라면 제한 없이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어요. 예전에는 각자 원하는 책을 구매한 다음 지출결의서를 통해 도서비를 지원받는 시스템이었어요. 그러다 보니 중복으로 구매하는 책들이 많이 생겼고, 비효율적이라 생각했죠. g혜의 숲은 가비아에 있는 책들을 한 곳에 모아 사내 도서관을 만들어 보자는 좋은 취지로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g혜의 숲이 생긴 지도 벌써 만 4년이 되었네요.

“다양한 가비아인들이 모여 g혜의 숲을 기획했어요”

가비아는 ‘TEAMS’라는 사내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g혜의 숲’ 또한 TEAMS를 통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기획실, 개발실, 디자인실 등 다양한 부서별로 프로젝트 팀원들을 구성했고, 가장 먼저 부서별로 파편화되어 관리 중인 도서들을 한 곳으로 모으는 방법을 고민했어요. 온라인 대여 시스템을 구축하고, 책을 비치할 책장도 구매했습니다. Gorilla(김홍국 대표)가 책장의 소재, 디자인부터 두께까지 의견을 주실 정도로 적극적으로 도와주셨습니다. “이왕 하는 거 제대로 하자!”라는 가비아만의 문화가 자연스레 스며들었던 것 같아요.
현재는 분기마다 정기 회의를 하면서 g혜의 숲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팀원들이 돌아가면서 정산, 구매, 비치, 분류, 반납, 대여 시스템 관리 등 여러 역할을 나눠 담당하고 있어요.

“가비아만의 독서 문화를 정착시키고 싶어요”

최근 도서 대여 관련 통계를 뽑아봤는데요. 예상했던 것보다 더 많은 분들이 g혜의 숲을 이용하고 계시더라고요. 어느덧 g혜의 숲에서 관리 중인 도서는 약 3,800여 권, 대출 누적 건수는 약 1만 4,200건이 되었는데요. g혜의 숲이 가비아의 대표 사내 문화이자, 가장 사랑받는 문화로 정착하게 된 것 같아 프로젝트 리더로서 매우 뿌듯합니다. 앞으로는 더 자연스럽게 흥미가 갈 수 있는 독서 문화를 정착시켜보고 싶어요. 유명 작가를 초청해 토론해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싶기도 하고, 책과 친해질 수 있는 여러 가지 재미있는 시도를 해보려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가비아 구성원 모두가 g혜의 숲에서 지식과 지혜를 탐구하고, 그 과정에서 끊임없이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며 한층 더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